어린이날 연휴에 비 온다는 소식에 일요일 예정을 오랜만에 오후 라이딩으로, 그리고 가까운 탄천으로 다녀왔습니다. 날이 더워 라이더들이 많이 안 보이는 탄천자전거길 오랜만입니다. [ 오늘의 라이딩 요약 ] 기흥역을 경유 구성 사거리 타이어뱅크롤 탄천자전거길에 진입했습니다. 도심을 가로지르는 코스라 제법 10km를 달려야 했지만 탄천길은 즐거웠습니다. 신갈천 초입, 이 물들이 모여 기흥호수공원으로 갑니다. 과거에 이곳으로 루어낚시 다니던 생각이 갑자기 나서 낚시 포인트 사진을 남겨봅니다. 신갈천자전거길 조형물은 시간이 지날수록 재미있는 몇 개가 추가되어 지나는 사람들에게 다음을 기대하게 하는 소소한 재미가 있네요. 잠시 옆에서 이야기하고픈 충동이... 탄천자전거길을 접어들어 마침 뒷바람이라 달려봅니다. 다만 올 때는 반대지만 지금을 즐겨야 진정한 챔피언(?) 아니 라이더 아닙니까? 정자교를 지나며 제법 도심으로 접어들었네요. 분당을 지나고 수서역 근처의 그늘에서 중간 보급하며 쉬어갑니다